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 하루 75조 돌파...대출도 66.8% (법인사업자일수)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 하루 75조 돌파...대출도 66.8% (법인사업자일수)

 

법인사업자일수

올해 상반기 PC,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인터넷뱅킹 이용금액이

75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인터넷은뱅킹을 통한 대출 이용금액도

일평균 1조원을 훌쩍 넘는 등 66.8% 급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중 국내은행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19개 국내은행과 우체국예금

고객 기준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과 이용건수는 각 75조965억원,

1882만건으로 전년대비 각각 2.8%, 6.9% 늘어났습니다.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이 75조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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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신청서비스 일평균 이용금액은

1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66.8% 늘었고,

이용건수는 3만5000건으로 7.4%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자금이체서비스도 72조7771억원, 1878만건으로 각 2.1%, 6.9% 늘었습니다.

대출과 자금이체 이용금액, 건수 모두 상상 최대치입니다.

 

전체 인터넷뱅킹 가운데 모바일뱅킹 이용금액은 전년보다 9.2% 증가한

14조3260억원으로 처음으로 14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용건수도 1603만건으로

전년보다 9.2%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인터넷뱅킹에서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이용금액

기준으로 19.2%로 지난해 (18.0%) 보다 확대됐습니다. 모바일뱅킹의

거래 약수가 그만큼 커졌다는 얘기입니다. 이용건수 기준으로도 85.2%로

전년(83.3%)보다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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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터넷뱅킹 등록 고객 건수는 1억9950만명으로 전년말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6255만명으로

같은 기간 6.0% 증가했습니다.

 

올 상반기 금융서비스 전달채널 중 인터넷뱅킹을 통해 입출금·자금서비스를

이용한 비중은 77.4%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창구를 통한 업무처리 비중은

2021년 말 5.8%에서 올 상반기 5.0%로, CD/ATM은 16.0%에서 14.8%로 축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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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서비스는 대부분인 92.9%가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구는 5.2%로 전년(3.9%) 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CD(현금지급기)/(ATM)은

1.1%, 텔레뱅킹은 0.8%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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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으로 비대면 문화가 정착되면서 인터넷뱅킹의

이용 실적이 늘어나는 것 같은데요. 특히 올 상반기 은행들이

비대면 주택담보대출, 일반 신용대출 등 서비스를 많이 내 놓으면서

인터넷뱅킹을 통한 대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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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참고 자료]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915_0002013911&cID=15001&pID=15000 

상반기 인터넷뱅킹 이용 하루 75조 돌파…대출도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