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경쟁 본격화...신한은행, 가계 대출금리 일괄 인하(사업자일수)

금리경쟁 본격화...신한은행, 가계 대출금리 일괄 인하(사업자일수)

신한은행이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를

최대 0.5% 포인트(P) 인하했다. 지난 22일 공개된 은행별 예대금리차

(대출금리-예금금리) 비교 공시에서 주요 시중은행 중 7월 가계 예대금리차

최대폭(1.62%P) 은행이란 오명을 쓴지 이틀만에 대출금리를 일제히 내린 것이다.

사업자일수

신한은행은 24일부터 직장인 신용대출 등 일부 개인 신용대출 금리를

최대 0.5%P 인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생활안정자금 용도의 주택담보대출도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상품을 각각 0.2%P, 0.1%P씩 인하했다.

전세대출 역시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보증, 서울보증보험 3종 상품의

고정금리, 변동금리를 0.2%P씩 낮췄다.

사업자일수

신한은행은 "시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금리상승기 차주 부담 완화를

위해 주담대 및 전세대출 취급 시 고정금리 활성화 정책을 유지할 계획"

이라며 "햇살론,새희망홀씨 대출 등 서민지원대출도 확대 지원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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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앞서 지난 달 초 신규 취급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35%P, 0.30%P씩 인하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연 5%를 넘는 고금리 주담대 차주의 금리를 1년간 연 5%로 

일괄 감면하는 취약차주 지원 프로그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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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두 달도 안 돼 추가 대출금리 인하에 나선 건 금리 상승기

차주 지원 목적과 함께 '이자 장사'를 한다는 오명을 벗으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지난 22일 비교 공시된 19개 국내은행 예대금리차를 보면,

지난 달 신한은행의 가계 예대금리차는 1.62%P로 경쟁 은행인

KB국민은행(1.38%P), 우리은행(0.40%P), NH농협은행(0.40%P),

하나은행(1.04%P)을 크게 웃돌았다.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는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 과도한 이자 장사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 여론을 고려한 조치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표적인 금융 공약이다.

은행권에선 예대금리차 비교 공시를 계기로 대출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고

예금금리는 올리는 금리 경쟁이 본격화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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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금리 상승기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완화한다는 취지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금리를 모두 낮추었습니다.

지난 22일부터 은행별 예대금리차 공시가 시작돼 은행권에서는

금리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당분간 대출금리는 내리고,

예금금리를 올리는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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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기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8240807582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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