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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투자 손실 보상 돕겠다" 정부기관 사칭 주식리딩방 피해 조심하세요!

by 든든한 머니히어로 2023. 2. 27.

최근 정부기관을 사칭해 '주식리딩방'으로 불리는 

유사투자자문서비스 피해보상을 도와준다는

안내 문자와 전화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소비자원이 밝혔습니다.

 

오늘(27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1월부터

두 달 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정부 기관 사칭 유사투자자문서비스 피해보상

안내' 관련 상담은 114건입니다.

 

사례별로 분석해보면 소비자원,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법원 등 정부기관으로부터 피해보상

명령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주식리딩방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에게 연락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보상을 언급하며 보낸 안내 문자에서 소비자원

직원을 사칭하며 위조 명함까지 첨부해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소비자가 관련 내용으로 문의를 하면

사칭범들은 환급받지 못한 주식리딩방 회사나,

투자 손실금을 코인, 주식 등으로 보상하겠다며

입금을 요구했습니다.

 

또 소비자가 피해보상을 받기 위해 입금하면 

금전적 가치가 없는 코인, 주식 등을 지급했습니다.

이후 연락을 받지 않는 등 2차 소비자피해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주식리딩방 피해보상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는다"며 "관련 문자메세지를 수신

하거나 전화를 받으면 즉시 삭제하고 통화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자메세지나 전화에 응답했다면

입금, 신분증·신용카드 번호 요구 등에 응하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피해 발생 시

경찰청 사이버수사국(ecrm.police.go.kr, 국번 없이

182번)과 불법스팸대응센터(spa,.kisa.or.kr, 국번

없이 118번)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근 금융감독원, 법원, 소비자원 등

정부기관을 사칭해 '주식리딩방'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피해보상을

도와주겠다는 식으로 안내문자와 전화를

하는 일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러한 전화나

문자를 받으셨을 때 각별한 주의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보입니다.


참고기사

 

"투자 손실 보상 돕겠다" 정부기관 사칭 주식리딩방 피해 확산

사칭범들은 소비자에게 위조된 명함을 보내며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최근 정부기관을 사칭해..

news.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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