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 대출금리 사라졌다...주담대 5% 신용 6% 내외 (남양주사업자대출)

연 4% 대출금리 사라졌다...주담대 5% 신용 6% 내외 (남양주사업자대출)

남양주사업자대출

한국은행이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이 촉발한 시장금리 상승으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을 가릴 것 없이 금리가 오르면서 연 4% 저금리 대출이 사실상 종적을 감췄습니다.

 

27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10월 기준(9월 취급분) 5대 은행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금리구간별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 취급 비중을

살펴보면 NH농협과 우리, 하나은행의 연 4% 미만 대추 비중은 0%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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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들 은행에서 9월 새롭게 나간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 중 연 4%

미만 금리를 적용받은 고객은 없는 셈입니다. KB국민은행은 연 4% 미만

취급비중이 2.2%, 신한은행은 1.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5대 은행에서

연 4% 미만 금리의 주담대는 사실상 사라졌습니다.

 

나머지 주담대는 주로 연 4~6% 구간에 집중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연 4%대 80.4%, 5대 17.4% 등으로 전체의 87.8%가 이 구간에 위치했고,

NH농협의 이 구간 비중은 99.4%(연 4%대 47.3%, 5%대 52.1%)였습니다.

신한은행은 98.5%, 우리은행은 98.2%, 하나은행은 99.9%에 달했습니다.

KB국민은행에서 연 6% 이상 고금리 주담대를 받은 고객은 없었고, 하나(0.1%),

신한(0.4%), NH농협(0.6%)은 0%대 비중을, 우리(1.8%)는 1%대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주담대처럼 신용대출의 경우에도 연 4% 미만 저금리는 아예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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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중 NH농협은행의 연 4% 미만 신용대출 취급비중은 0.1% 신한은행은

0.4%, 하나은행은 2.2%에 불과했습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연 4% 미만 신용대출

비중이 전체의 15.3%에 달했는데, 이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 7월부터 씨티은행 대환

대출을 시행한 데 따른 일시적 현상일 뿐이라는 설명입니다. KB국민은행은 씨티은행에서

신용대출 만기가 도래하는 고객이 대환대출을 신청하면 대환 전 대출금리 대비 최대 0.4%p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시중은행에서 연 4% 미만 저금리 신용대출을 받는

이들은 변호사 등 일부 극소수 전문직에 국한됩니다.

 

이미 신용대출 대세 금리는 연 5%대로 올라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연 5%대가 27.5%로 가장

비중이 컸고, 6%대 19.5%, 4%대 17.9%, 7%대 8.2% 등이었습니다. NH농협은 5%대가 전체의

절반인 45.6%에 달했고, 신한과 우리 역시 5%대 대출이 35%와 41.6%로 가장 많았습니다.

하나은행의 5%대 대출 비중은 30.7%였습니다. 8% 이상 고금리 취급 비중은 하나은행이

13.4%로 가장 높았고, KB국민은행도 10명 중 한 명 이상인 11.6%였습니다. 이어 NH농협은행이

8.4%, 신한이 6.8%, 우리 6.2% 등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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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앞으로 기준금리가 더 오를 전망이라는 점입니다. 10월 한국은행의

두 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이 시장금리에 본격 반영되면서 이미

주담대와 신용대출의 금리도 껑충 뛰고 있습니다.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의 경우 9월(신규취급액 기준) 34.0%로 8월(2.96%)보다

0.44%p 뛰면서 10년 2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반영해 KB국민은행은 지난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기존 연 4.65~6.05%에서 5.09~6.49%로, 우리은행은 5.24~6.04%에서

5.68~6.48%로, NH농협은행은 4.50~5.60%에서 4.09~6.04%로 각각 상향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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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주담대의 경우 4%는 커녕 5% 금리도 찾아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고,

신용대출을 연 6% 이상이 사실상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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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 대출금리 사라졌다… 주담대 5%·신용 6% 내외